9월과 10월에 연달아있는 친구들의 결혼식이 있어 한 목에 브라이덜샤워를 해주기로 했다!
물론 주인공친구들 몰래 준비 ㄱㄱ
원랜 목적이 서울나들이였지만 나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가까운 근교로 글램핑이라도 가자!라고 제안해서
성사가 이루어진 것 ㅠㅠ흑흑
만나기로 한 날, 일주일 전부터 파티용품과 케이크를 미리 준비해 놨었다
참고로 사진은 많이 없다 ㅠㅠ 이렇게 스토리 쓰게 될 줄 몰랐어유
여하튼 장소 도착해서 뚝딱이 친구랑 뚝딱뚝딱 준비 ㄱㄱ
ㅋㅋㅋㅋ 많이 허접하지만 나름 친구랑 나랑 둘이서 땀 뻘뻘 흘리며 개고생을 한 결과물이다
이제 결혼하는 친구들 없지...?ㅎㅎㅎㅎㅎ
치우는 과정에 터진 풍선 속 하트들..ㅋ.ㅋ..ㅋ.ㅋ.
깜짝ㅍㅏ티할줄 모르고 편하게 온 친구들 지켜~~
쨋든 깜짝 파티 성공@!
원랜 고기부터 냅다 구워 먹음 ㅎㅎ
친구들이 다 따로 와서 다 같이 모이니 6시 30분 정도라 고기부터 냅다 굽기 시작 ㅎㅎ
다른 친구가 사진 보더니 어째 고기밖에 없냐며..ㅋㅋㅋㅋ정말 고기만 조졌다
그리고 정말 구ㅣ신같이 숯불 피우고 고기 올리니 안 보이던 고양이가 냅다 나타남..ㅎㅎ
귀여워서 계속 주긴 했지만 알고 보니 저 고양이 영악한 고양이였음ㅋㅋㅋㅋㅋ
다른 고양이도 같이 와서 나눠 먹으라고 더 줬는데 승깔 부리더니 다른 고양이 내쫓음 ㅠ..
그리고 혼자 독식.. 괘씸해서 그 뒤로 안 주니
맞은편 테이블 가더니 또 불쌍한 척 앉아있었음.. ㅋㅋㅋㅋㅋ
알쓰들의 조합 ㅋ.ㅋ.
너무 더워 방 안에서 쉬다가 각자 폰으로 다 같이 캐치마인드 게임함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세상건전~
나름 재밌었다 쿠쿠..
잠드는 시간마저 열두 시반쯤?이었나 ㅋㅋㅋㅋㅋㅋ아마 ㄴㅐ가 젤먼저 잠든 듯
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는 친구와 내가 일찍 자리를 떴다 ㅎㅎ
일-월 예약이라 그런지 팀도 우리 팀, 맞은편팀 이렇게 두 팀뿐이었다
조용하니 잔잔하게 놀기 좋은 일박이었다!
암튼 친구들아 결혼축하해!!!!
그리고 그날 저녁..
또 다른 약속이 있어 퇴근 후 또 다른 친구들과 만났다
내 생일 못 챙겨줘 미안하다며 두ㅣ늦은 생일케이크...

고마워 애두라 ㅎㅎ
케이크 존맛
나를 찍는 너희들과 그런 너희들을 찍는 나
갠적으로 가보고 싶었던 포차술집이었는데 분위기 좋았어유!
시끄러운 것만 빼면 ㅎㅎ
암튼 알찬 1박 2일 일상 끝!